▲유엔 NGO 컨프런스 장순흥 조직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태극기와 유엔기 게양식(오른쪽 세번째 최양식 경주시장)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제66차 유엔 NGO 컨프런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장순흥.이일하, www.66undpingoconference.org)는 29일 오후 2시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컨프런스 시작을 알리는 태극기와 유엔기 게양식을 열었다.

이날 게양식에는 장순홍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크리스티나 갈라크(Cristina Gallach) 유엔 공보담당 사무차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이 참여했다.

▲태극기와 유엔기 게양식을 하고 있다.(사진=CNB뉴스 강우권 기자)

제66차 유엔 NGO 컨프런스는 전세계 2,500여명의 시민 사회대표가 모여 국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비정부기구(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컨프런스다.

이번 컨프런스는 아시아/아프리카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며, 30일부터 6월1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다. 컨프런스 주제는 '세계시민교육: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이행을 위한 협력' 이다.

장순흥 조직위원장은 "HICO에 태극기와 유엔기가 게양됨에 따라 제66차 유엔 NGO 컨프런스가 시작된다" 며 "전세계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2015년 유엔에서 채택한 SDGs의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고 설명했다.

이어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가 SDGs 이행을 위한 첫 논의장이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경주를 찾은 전세계 시민사회 대표들을 환영하며 2박3일간의 심도 깊은 토론과 협의의 내용이 담긴 경주 선언문이 향후 세계 시민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