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전 세계 120만 명 회원을 보유한 국제 로타리 클럽의 연례 회의를 오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국제 로타리 클럽은 세계 최대 민간 봉사단체로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며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5만 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로타리 세계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의 MICE 행사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국제 로타리 세계대회 참가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에 안내데스크를 운영하고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하는 로타리안들을 대상으로 DMZ 안보관광, 한류드라마 촬영지, 스키 및 의료 체험 관광 등 총 20개의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구성해 판매 중이며 경기도 MICE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도내 관광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북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도 도정 홍보 및 관광 홍보를 위한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포토 이벤트, 의료 관광 체험 등 참가자들의 관심을 고취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경기 관광 홍보를 위한 경기 관광 홍보 차량도 운행된다.
경기도관계자는 “카드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로타리 세계대회의 도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미진한 사항을 보완해 제2의 로타리 같은 대규모 MICE 행사유치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16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참가독려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및 고양시와 함께 지난해 브라질에서 개최된 전차대회에 참가해 사전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