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27 14:13:25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27일 이마트 파주점 및 운정점과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마트 지점들은 연간 3000만원의 지역활동비를 책정해 지역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6월 2일에는 파주시 새마을부녀회와 합동으로 파주스타디움에서 어르신 경로 위안잔치를, 6월 중순에는 결손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이마트와 맺은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의 자원봉사 사업으로 마을정화활동, 문화체험활동(그림 대회 등)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홀로 어르신 식사 제공,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바자회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금촌1동 파주시 보훈회관 건너편 어린이공원 가꾸기 사업을 시발점으로, 운정 신도시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점심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 이수용 경제복지국장은 "오랜 경기불황으로 여러모로 어려운 기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의 지역 봉사활동에 감사 드리고 든든한 버팀목을 얻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