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5.27 14:14:05
경기도가 27일 오후 5시30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유명 연예인과 문화예술가를 홍보대사로 위촉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27일 오후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송대관, 현미, 이자연, 크리스조, 안소라, 이덕재씨와 평양민속예술단을 홍보대사로 임명할 예정으로 경기도관계자는 CNB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들은 지난 4월말부터 경기도가 도내 전통시장 등지에서 추진해온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주요 전통시장 등에서 지역민과 상인, 연예인이 어우러진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위촉 될 홍보대사들은 도내 주요시장 문화공연 참여 등 올 연말까지 도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사업을 함께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스케줄 조정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대략 20여 차례의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알리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연예인에게는 사업비에서 출연료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지않은 출연료를 들여 유명 연예인들이 공연을 하지만 대부분 반짝인기에 그칠뿐 정작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상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 정책이 더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