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들은 정기 평가를 통해 한미약품의 기존 등급인 ‘A0(긍정적 검토)’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한미약품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익 창출력 향상 ▲대규모 계약금 유입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 ▲R&D 투자의 선순환 구조 진입 가시화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 및 R&D 파이프라인 등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최근의 글로벌 성과와 R&D 투자의 선순환 구조 등 영향에 힘입어 우수한 신용평가 등급을 받게 됐다”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등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