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6.05.25 18:24:27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는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에서 동남권에서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사업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대경강원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나누어 50~60여 개 팀씩 총 300팀을 선정했는데, 여기에서 경남대학교는 9개 팀이 대거 선정되어 동남권 대학 중에선 최다이며 전국에선 2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선정된 팀은 쓰레기스트(이수진, 윤민근, 김민주)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쓰레기통' , Our Time(이창근, 박성원)의 '시계동기화 시간 표시 시스템' , OOPS(박태진, 전우경)의 '자동 레벨링과 필라멘트 제어가 가능한 3D프린터' , CIDO(진동규)의 '차량 2차사고 방지 안전장치' 등 모두 9개 팀이다.
이번에 선정된 팀들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창업유망팀 300 인증서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의 창업 지원을 받게 된다.
강인순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하여 사업화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한 멘토링 및 제품 개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창업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