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송도근 사천시장)은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안현생)과 사천시청 기독신우회(회장 하봉삼)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일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열린 '회장단 이․취임식' 자리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에게 인재육성 장학기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중앙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사랑의 집짓기 사업 등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안현생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 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웃음과 희망을 주는 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슴이 따뜻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는 뜻을 밝혔다.

또한 사천시청 기독신우회(회장 하봉삼)에서도 지난 23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동참하여 장학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독신우회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천시 산하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주기적인 만남으로 신앙 활동은 물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하봉삼 회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나아가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훌륭한 지역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고 2008년 8월 설립, 현재 9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여 올해까지 4,303명의 학생에게 4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매년 사천 출신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으로 꿈을 심는 인재육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