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토․일 양일간 용궁수산시장 일원에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상인회 주관으로 관광객과 시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제4회 용궁축원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13년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경상남도의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사업' 에 선정, 그 규모를 확대해 이틀간 나눔행사를 비롯해 어울마당, 도전마당, 체험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세부행사 내용은 ▴먹거리 마당, 수산물 즉석경매 등 '나눔행사' ▶난타공연, 댄스공연, 초대가수 등 '어울마당' ▶장보기 대회, 생선회 썰기 대회, 팔씨름 대회 등 '도전마당' ▶건어물 낚시, 맨손 장어잡기, 요술풍선 등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상품을 준비해 방문객이 신나게 보고, 먹고, 즐기며 다녀갈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도근 사천시장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해 4천여㎡ 규모의 건물을 2013년도에 새로 건립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대상시장' 으로 선정돼 시설에서 운영까지 소비자 위주의 시장으로 탈바꿈해 이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시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며 "앞으로 사천시와 상인들은 더 낮은 자세로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니 사천시를 더 자주 찾아와 주기를 희망한다" 고 관광객 유치에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