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16.05.24 19:10:50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선진 택시질서 확립을 통한 택시 민원발생 감소를 위해 수원택시업자 관계자 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택시조합‧법인관계자‧법인 노조위원장 등 55명의 법인 운영진과 노조가 합심해 시민불편민원을 50%이상 줄이는데 앞장서기로 한 가운데 수원택시 5대 정책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이어졌다.
수원시가 제안한 5대 정책인 수원택시 3不정책(승차거부 안하기, 불친절 안하기, 부당요금 안하기), 운수종사자 권장복장, 운수종사자 양벌규정적용, 운수종사자 삼진아웃제도 시행, 관외택시 단속 등에 대해 법인 운영진과 노조는 "계도나 협력이 아닌 단지 처벌을 전재로 정책을 추진하는 사항이 대부분을 차지해 여러 논의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원시는 제안사항을 보강해 올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의 이번 정책 추진이 "오히려 택시운송사업자와 노조의 반감만 증폭시킬 것"이라는 여론과 함께 반면 "서비스 개선을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정책의 실효성과 함께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택시업계의 자성어린 서비스 개선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