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만50세 이상 퇴직자에 해당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제2의 인생 출발 지원을 한다.
시는 20일 청소년수련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관 기초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기관인 (주)대한글로벌의 주관으로 사업 참여자 60여명, 참여기관 10여개 기관이 참석해 사업소개, 행정·운영 실무, 중장년 고용안정지원제도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만50세 이상 퇴직자가 사회복지시설, 기관·단체 등 비영리기관이나 사회적 기업 등에서 자신의 경력 및 지식 등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소한의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문기관인 (사)가경복지센터와 컨소시엄을 맺어 경주지역 베이비부머 세대들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에게 재능기부를 통한 제2의 인생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퇴직 전문 인력들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