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6.05.24 11:02:32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위본모터스는 위본그룹 기세도 회장이 모교인 조선대학교 교정 장미원에 '로즈 하우스'를 건립 기증하고 임대료 등 수익금 2억 3500만원을 장학금으로 매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연간 임대료 수익금은 편의점 임대료 1억 8500만 원과 카페 5000만 원을 합친 총 금액으로 '기세도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재학생에게 지급된다.
기세도 회장이 기증한 ‘로즈 하우스’는 3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267.85㎡(81.02평) 규모로 건립됐다. 해당 건물 1층은 편의점과 공용화장실이 위치했으며 2층은 카페로 운영, 조선대학교를 찾는 학생과 일반인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세도 회장은 "로즈 하우스 기증이 모교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매우 뜻 깊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조선대학교는 기세도 회장의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과 모교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동판을 제작해 로즈 하우스에 부착 할 방침이다.
한편 위본모터스 기세도 회장은 고학으로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장학금 기탁 및 모교 동문CEO 취업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2014년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