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지난 20일 오전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ㆍ20년ㆍ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정부포상 전수, 한마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근속공로자 포상에는 김재현 교수(철학과)를 비롯한 18명이 30년 근속공로상을, 박기룡 교수(과학교육과)를 비롯한 15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을, 김태식 교수(중국학과)를 비롯한 13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국어교육과 이원수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았으며, 한마공로상은 ㈜라온닉스 박근주 대표이사(전자공학과 88학번),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 이승연 이사장(국어교육과 83학번)이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70주년이 있기까지 여러분이 쏟으신 열정과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 며 "대학이 발전하려면 서로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대동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성공과 성취의 기회를 창조해 나가자" 고 밝혔다.
한편, 이날 10ㆍ18 광장에선 오전 10시부터 총학생회 주최로 '보이지 않는 노고에 보답하고자 따뜻한 밥 한 끼를' 이라는 주제로 학내 청소 및 경비를 담당하는 직원 100여 명을 초청해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학성 총학생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활기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크게 도와주시는 청소 및 경비 직원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며 "어르신들이 즐겨먹는 파전, 수육, 두부김치 등과 조촐한 선물을 준비해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