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농어촌 희망택시 운영을 5개 마을로 확대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인제군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군은 인제읍 원대리, 남면 남전1리, 북면 한계1리, 기린면 서1리, 서2리 등 5개 마을에 농어촌 희망택시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이번 희망택시 추가 운영 대상 마을은 그동안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지역으로 가장 짧은 거리에 위치한 승강장이 1km 이상 떨어져 있고 65세 이상 고령층이 다수 거주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인제군 희망택시는 지난해부터 남전1리 마을에서만 운행됐으며 총 1408회에 걸쳐 1711명이 이용한 실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