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수곡면협의회(회장 유해주)는 20일 오전 회원 15명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김모씨는 중증장애인으로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벽지가 노랗게 변색되고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는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대상 가정을 방문해 도배를 하고 집안청소를 실시해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수혜자 김모씨는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아 도배를 포기하고 살았는데 좋은세상 수곡면협의회에서 집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주어 정말 감사하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유해주 회장은 "바쁜 농사철인데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어 감사하며 회원들의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