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20일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20일 오전10시 특설무대에서 양구와 관련된 퀴즈 등이 진행되는 곰취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곰취 즉석 경매와 즉석 노래자랑이 수시로 열려 흥을 돋우고 오후 2시부터는 전통아리랑 및 퓨전아리랑 등 민요가 펼쳐지는 평화 아리랑 콘서트가, 4시에는 3인조 통기타 그룹이 펼치는 곰취 콘서트, 6시50분부터 배꼬미취타대가 평화공업사 앞에서 출발해 특설무대까지 퍼레이드를 펼치며 2016 청춘양구 곰취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또 저녁 7시1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식전공연으로 벨리댄스 공연이 열리고 7시30분부터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곧바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라디오 공개방송이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 첫 날이 마무리된다.
특히 야시장은 축제 기간 내내 오전9시부터 밤10시까지 산나물 풍물장터와 저잣거리를 재현해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산곰취, 참나물, 나물취, 당귀순 등 다양한 산나물이 판매되고 재현된 전통 저잣거리에서는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 산양삼 전시·홍보관과 자연생태 사진전시관, 산채 먹거리 장터도 3일 내내 열려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산채 먹거리 장터는 동면부녀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비빔밥, 제육덮밥, 냉면, 해물 전, 부침개, 전병, 시래기순대 등 곰취를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