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남길우 석좌교수(왼쪽)가 박재규 경남대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오후 남길우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부터 개교 70주년 기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

남길우 석좌교수는 경남대학교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제6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남무역(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2013년부터 2년 동안 경남무역(주)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무한경쟁체제에 접어든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생산 농수산물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남 석좌교수는 바쁜 와중에서도 모교의 성장과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모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과 북한대학원 민족공동체지도자과정 등 다수의 공개과정을 수료한 바 있으며,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회장과 상임고문, 민족공동체과정 고문을 맡아 동창회의 활성화와 신입생 모집에 큰 역할을 해왔다.

남길우 석좌교수는 "지난 1946년 개교한 이래 수많은 난관과 역경을 딛고 끊임없이 성장해 온 경남대학교의 개교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며 "남길우 석좌교수님의 모교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간직할 것이며, 앞으로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