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4월 실시한‘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공모에 선정된 80건의 사업에 대한 보조사업자 첫걸음 교육을 시행했다.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마을 공동체 문제 해결 및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의 보조금을 확보해 주민과 공동체가 희망하는 주민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은 보조금 예산이 올바르게 편성되고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민간 보조사업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 및 사업비 정산에 이르기까지 보조사업 전반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마을공동체 형성과 공동체 활동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돼 주민들의 자생적 능력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