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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2016 기내 와인 선정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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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유림기자 |  2016.05.18 10:59:21

▲14일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2016 아시아나항공 와인 선정회에서 에반겔로스 파타스 2007 독일 소믈리에 챔피언(왼쪽 세번째), 크리스틴 발레이(왼쪽 네번째) 국제 소믈리에 심사위원, 안드레아 라손(왼쪽 다섯번째) 2007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과 아시아나항공 현직 객실승무원 소믈리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2016 아시아나항공 와인 선정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으며, 2007 세계 소믈리에 챔피언 출신의 안드레아 라손 등 세계적인 소믈리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다. 아시아나항공 현직 객실승무원 소믈리에 4인도 함께 배석했다.

기내 와인 선정을 위해 다양한 산지의 와인 292종이 시음대에 올랐다.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기내 서비스에 최적인 와인 31종(퍼스트클래스 10종, 비즈니스클래스 17종, 이코노미클래스 4종)을 선정한 후, 올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3만피트 상공이라는 기압이 낮은 기내 환경을 고려해 알코올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부드러운 탄닌을 갖고 있는지 ▲풍부한 향과 ▲적절한 산도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기내식과의 마리아주 역시 중요한 평가요소로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구자준 아시아나항공 객실본부장은 “구름 위 상공에서 경험하는 와인의 풍미는 항공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라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고품격의 새로운 와인을 제공하고자 3년 단위로 세계적인 소믈리에들을 초청해 신규 와인을 재선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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