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1박2일) 본청 및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올바른 국가관 확립을 위해 강원도 동부전선 접적지역 견학을 갔다.
접적지역이란 현재 우리나라는 남북분단이래 6.25사변 후 국토 중간 허리부분인 동해안에서 서해안까지 155마일에 걸쳐 DMZ(비무장지대)를 설정했으며 철책이 세워져 있는데, 바로 그곳이 접적지 내지 접적지역이라고 한다.
방문 지역은 6.25 전쟁때 북한군과의 최대 격전지였던 펀치볼 일대, 제4땅굴 및 고성 통일전망대 등 이었으며,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전쟁의 실상을 피부로 느끼며 공직자로써의 투철한 안보의식과 올바른 자세를 확립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에는 임용 3년 이내 교직원 15명(여성 공무원 8명 포함) 및 교원 3명을 포함하여 안보견학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직원들에게 안보의식을 높일 수 있게 한 계기가 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금년 제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다양한 위협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시점에 안보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직원들의 올바른 안보자세를 확립하여 '명품 경북교육'의 밑바탕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