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는 경기의 어려움에도 여러단체,회사에서 장학금 기탁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2일 (주)서라벌문화재연구원 박재돈원장은 문화재 발굴과 학술연구 용역 등을 통해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로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재돈 원장은 “영천교육과 지역발전이 더욱 앞당겨지길 기원한다. 발전과 함께 영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소중한 문화재도 잘 보존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또 영천시환경운동연합회(회장 이상기)에서도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기 회장은“후손들에게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또 "지역의 학생들이 더욱 깨끗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천시장학회 계좌에 21명의 생소한 기탁자들이 각각 1만원의 장학금이 입금되어 기탁자가 누구인지 찾아 나섰고 확인한 바 청통면 이장님들이 기탁자로 확인되었다.
청통면 관계자는“이장님들이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 교육을 위한 마음을 표현해 주셨다.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 자주 동참할 계획”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영천시장학회는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현재 192억원의 장학금이 조성되었고 200억원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