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여성예비군 소대(소대장 윤연주)는 12일 인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전투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전투체험 훈련에는 군여성예비군소대 30명이 참가했으며 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장비를 견학하고 홍천군 여성예비군 소대와 마일즈 장비(레이저 빔)가 부착된 소총 등 세계최고 수준의 과학화 장비를 이용해 쌍방 교전 형식으로 직접 전투 체험 훈련을 실시했다.
양구 여성예비군 소대는 지난 2012년 창설돼 첫해에는 제식훈련과 소총 훈련을 받았고 이듬해부터는 구급법과 화생방 훈련, 소총 실탄사격 등을 실시하면서 예비군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전투 체험 훈련을 받으면서 실전 능력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