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인제 진동계곡 산나물축제가 오는 14, 15일 양일간 기린면 진동계곡마을 농촌체험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산신제와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지박 비빔밥 만들기 체험과 산나물 먹거리 체험, 산나물 떡 메치기, 산나물 음식 코너 등 산나물을 주제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각설이 공연, 즉석 노래자랑, 진동리 마을 추억 만들기, 산새소리체험, 산야초 체험, 목공예·민속공예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열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익 진동계곡 산나물축제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장에서 곰취, 취나물, 참나물, 두릅 등 다양한 청정 산나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많은 관광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청정함이 깃든 진동계곡에서 자연의 향취를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 진동마을은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호 지역으로 원시림이 울창하며 전봉산, 곰배령, 방태산 자락에서 자란 전국 최상의 청정 산나물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