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을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1억3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변경구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억3000여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홀몸노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의 독거노인을 돌보며 홀몸노인 돌봄활동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수혜대상은 3만 명까지 증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 2014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홀몸노인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왔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야쿠르트 아줌마도 홀몸노인을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 16곳에서 ‘사랑의 어버이날’이라는 행사명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야쿠르트 아줌마의 특별공연, 카네이션 및 선물세트 전달, 음악회 관람, 나들이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