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 오전 남길우 경상남도의정회 상임부회장을 행정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했다.
남길우 상임부회장은 경남대학교에서 학사ㆍ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그동안 경상남도의회 의원,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경남무역(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남길우 상임부회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제6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으로서, 도민의 뜻과 의견을 수렴해 성실히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과 함께 하는 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맡아 사업성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경남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어 2013년부터 2년간 경남무역(주) 대표이사로서 WTO 체제 출범과 FTA 체결로 세계무한경쟁체제에 접어든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생산 농수산물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남길우 상임부회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경남대 한마공로상,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시간의 굴레에서' , '남길우의 지구촌 여정' 등이 있다.
경남대는 이번 남길우 상임부회장의 석좌교수 임명으로 학생들이 그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