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5.11 08:53:47
인제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단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하늘내린인제 로컬투어사업단과 함께 전국의 교육기관, 여행사 등을 방문하고 여행 박람회, 귀농·귀촌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참가를 통한 적극적인 농촌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림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농촌관광 공동인프라 사업을 통해 2018년까지 사업비 5억7000만원을 들여 농촌체험 휴양마을 시설 개선 및 교육여행단 체험 경비 지원, 관계자 팸투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 체험시설, 급식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농촌체험 휴양마을 운영자 워크숍 등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현재 인제군 관내에는 17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향토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광역 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고 농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교육여행단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현재까지 서울시 소재 학교 3곳에서 총 358명의 교육여행단을 유치했으며 올해 모두 15개 학교에서 학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