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의장 김시성)는 11일 도의회 상담실에서 도의원, 학계, 언론계 등 도의회 의정활동과 지역 발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 15명으로 구성한 강원의정 60년사 편찬위원회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위촉식은 김시성 도의장의 주재로 위촉직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강원의정 60년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등이 진행된다.
강원의정 60년사 편찬위원회는 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지난 60년간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조명·검증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위원 구성에 있어 자료 구성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현직 도의원을 비롯, 지역 언론사 관계자와 이 계통에 경험이 풍부한 학계 인사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강원의정 60년사의 편찬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의정활동 자료 구성에 대한 확인·검토와 집필 내용에 대한 감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편찬위원회는 도의회 개원 6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고 강원지역 발전과 도의회의 활동 등을 조사 연구·기록하기 위해 대략 1년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은 "강원의정 60년사에 도 의정 역사를 온전히 담아내어 도의회의 의정활동 및 성과 등을 재조명하고 도민과 화합·소통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나아가 지방자치의 미래를 위해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강원의정 60년사 편찬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 사료가 공정한 관점에서 편찬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자료 검토·확인과 편찬 방향 설정 등에 대한 충분한 조언과 엄정한 감수 활동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CNB=최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