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균형발전연구회(회장 박금자 의원)는 9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상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의 평가와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내 조선경기의 불황으로 인한 정치․경제적 어려움속에 4․13 총선결과로 인한 국민의 뜻을 표출한데 따라, 우리 법적․제도적인 통치구조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의미로 대한민국 헌정사의 개헌과정 등을 통한 그 반성과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고, 헌법에서의 지방자치의 상생발전 방향을 전망해 보고자 헌법연구소와 한국비교공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종상 경남대학교 명예교수의 '대한민국 헌정사의 평가와 전망' 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정사의 변천 과정을 돌아보고, 경남대학교 이용석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민국 경상남도의회 의원, 이병문 경남신문 정치부장, 이장희 창원대학교 교수, 홍익표 한국비교공법학회 상임이사가 지방자치의 헌법과의 상생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했다.
강민국 경상남도의회 원내부대표는 "국민의 의사를 제대로 이해할 정치체계의 근본과 지방자치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돌아보아야 할때인 만큼, 우리의 근본법인 대한민국 헌법의 제․개정과정을 돌아보고 헌법에서 규정하는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앞으로 우리 정치․경제적 도약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