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한갑현 현 위원장(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한갑현 위원장은 지난 2014년 제약산업계 출신이 아닌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3년째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심의위원간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합리적 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의약계를 비롯해 학계와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한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4월 30일까지이다.
경남 합천 출신인 한갑현 위원장은 진주고등학교(48회)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했으며, 5대·6대 경남도의원 경제환경문화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