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6.05.04 12:54:48
함양군은 4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장수를 기원하는 제44회 어버이날 경로행사가 어버이날을 전후해 함양 11개 읍면별로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날 오전 서상중고교에서 새마을협의회(회장 오현석) 주관으로 1만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 서상면 효행봉사자와 어르신들은 지역민이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오찬을 들고, 연예인위문공연과 스포츠댄스 등의 공연을 즐기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또, 서상면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부모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오현석(47)씨가 효행상을, 장숙희(88)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각각 받았다.
서상면외 나머지 읍면별 경로행사는 8일까지 지역민간단체가 주관해 진행되며, 면별 주요지역에서 어르신들과 더불어 풍물공연, 건강체조, 연예인공연, 위안잔치, 체육대회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함양읍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각 마을회 주관으로 47개 마을회관식당에서 오찬과 다과회가 마련된다.
임창호 군수는 일일이 읍면별 경로행사장에 참석, 어르신을 위로격려하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44회 어버이날 효행상 및 장한어버이상 전체 수상자는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