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락기자 | 2016.05.04 08:45:46
양양군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일 군 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124억3000만원이 증가한 2720억3000만원으로 일반회계가 2538억6600만원, 특별회계가 181억6400만원이다.
군은 당초예산 편성 후 자체 세입예산의 변동분을 반영하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의 변경 조정과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을 통해 재정의 효율성·건정성을 확보하고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잠재적 여력을 확보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일 제214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한정임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며 "우리군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숙원사업, 재해예방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해 재정 건전화를 도모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