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 마을단위 지원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에 2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원 대상 마을은 노학동 노리마을로 지열 12개소와 태양광 11개소 등 모두 23가구이다. 또 노학동 이목리마을은 지열 11가구와 태양광 4가구 등 14가구이다.
이에 따라 2개 마을에는 총 사업비 5억2700만원(국비223/도비35/시비83/자부담186)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오는 16일 착공에 들어가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2개 마을에 지열 난방시설 및 태양광발전 시설 설치를 마치면 겨울철 연료비 및 전기 요금이 절감돼 가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속초시에서는 개별주택(속초시 소재 주택을 소유한 자로 건축물대장상 용도가 주택으로 명시된 기존주택과 건축신고 또는 허가를 득한 신축주택)에 대해서도 한국에너지공단 사전 승인이 있으면 예산 범위 내에서 지방비(지열 4000천원:17.5KW, 태양광발전 2000천원:3KW)를 지원하는 그린홈보급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청 경제진흥과 에너지관리팀(033-639-23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