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동탄2신도시 민간건설사와 상생협력 공동홍보를 추진하기로 하고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민간건설사(반도건설, 우미건설, GS건설, 부영)와 함께 3일 동탄2신도시 현장에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개관했다.
지난 2014년 취임한 이래 민간건설사와의 상생협력을 줄곧 강조해온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동탄2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한 민간건설사를 소중한 외부고객으로 인식하고 토지 공급자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공동홍보의 의미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2신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신도기 기반시설 및 공동주택용지를 개발하고 있으며 민간건설사인 부영주택(A70~75블록), 우미건설(C17블록), 반도건설(A79, A80블록), GS건설(B15, B16블록)은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해 아파트 분양 및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공동홍보는 동탄호수공원을 동탄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호수공원의 가치와 규모를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남동탄의 부동산가치 상승 및 성공적인 아파트 분양 등 동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는 상생협력 공동홍보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세부추진계획을 협의해 왔으며 그 결실로 3일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을 개관하게 된것이다.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IT기술인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의 동탄호수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과 동탄호수공원의 조성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또 민간건설사 홍보관에서는 앞으로 분양될 각 사별 아파트에 대한 홍보부스를 갖추고 성공 분양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토지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시행자의 역할을 넘어 토지 매입한 민간건설사를 소중한 외부고객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실현하고자 상생 협력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며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은 상생협력의 실천의 상징적 모델로서 그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