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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 만들기 발벗고 나서

'건강한 사회, 행복한 김해 만들기' 실천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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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5.03 15:40:57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배명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협의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사회, 행복한 김해 만들기' 실천결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이들의 인성회복에 가정이 먼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는 아동학대, 가정폭력 등 연일 발생되고 있는 사회 부도덕한 행위 근절을 위해 김해여협 8,700여 회원이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올바른 인성을 만드는 원동력인 가정의 밥상머리교육 전개를 선두로, 우리사회 5대 사회악인 가정.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부정식품 근절, 학교폭력추방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사회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아동 양육과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미혼 한부모를 우리의 소중한 이웃으로 보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담고 있으며,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최대 핵심과제인 결혼과 출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둘이좋아, 아이둘셋 희망 대한민국' 캠페인의 지속인 전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는 도를 넘어선 아동학대, 청소년의 탈선, 미혼모 문제, 가정폭력, 성폭력 등의 문제는 가정에서의 소통 부족과 성장기 아동의 인성교육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보고, 가정의 밥상머리교육에서 인성교육의 본질을 찾고자 했다.


밥상머리교육이란, 온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며 비난과 질책보다는 소통과 공감, 칭찬과 격려로 자녀들과 양방향 대화하는 방법으로, 옛 조상들이 밥상머리에서 예절과 근본을 가르치던 교육의 하나다.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배명자 회장은, "부모 이혼 등 가족 해체로, 가정 내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정상가정이어도 대부분 소통이 없는 자기중심적 사고로, 순간 분노를 억제 못하고 가정폭력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며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또 다른 범죄현장으로 내몰릴 수 있으므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 을 통해 인성이 올바른 자녀를 교육해야 한다고"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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