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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는 9일 강원·제주 이어 전라남도와 상생협약 체결

인천,충청남도와 상생협약 위한 심도있는 논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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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6.05.03 14:45:11

▲취임이후 경기도 연정, 따복공동체, 광역지자체 간 상생협력 등 파격적 행보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대권주자 잠룡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남 지사의 행보에 정치권의 시선이 고정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국 잇는 상생협력 밸트의 중심축에 선 경기도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잠룡 남경필 지사의 상생협력에 시선 집중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강원도와 제주도에 이어 전라남도와도 상생협약을 맺는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오는 9일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전라남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 따복기숙사에 전남 원전 인근지역 대학생 입주 공동협력, 중소기업 수출지원 위한 해외통상사무소 등 공동활용,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화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글로벌 경쟁력 화훼품종 개발·해외마케팅 공동협력, 도자문화‧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등 총 9개 분야의 협력사업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역상생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 추진은 전라남도가 태양광발전 관련 기술을 지원해 경기도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수익금 일부를 양 도 발전소지역 거주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내용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이 에너지 생산지와 소비지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관계자에 따르면 "따복기숙사에 전남 원전 인근지역 대학생 입주 공동협력안은 전라남도와 학생들을 일정비율로 조율해 입주를 결정할 예정"이며 "약 20억 원의 나눔 태양광 발전소 건립비용(약 1000KW급)을 통해 매년 약 1억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 부지는 여러 입지조건을 감안해 부지를 선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남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경기 ICT기업 간 기술애로사항 해결 협력, 바이오연구기관과 기업의 연구장비 공동 활용 등 산업분야와 청소년 교류, 농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 과제들도 포함하고 있다.


협약식 전 양 자치단체장은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한 창업기업육성 기관인 본투글로벌을 찾아 스타트업기업 육성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며 협약식 후 남 지사와 이 지사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유가족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으로 이번 유가족측과의 오찬은 협의가 이루어진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지난해에는 4월 최문순 강원도지사, 8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상생협약을 맺으며 광역연정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남 지사는 또 올해 3월 경기도 여주, 양평, 포천, 가평, 연천과 강원도 철원, 횡성, 원주, 춘천 등 행정구역이 맞닿은 경기도와 강원도 내 9개 자치단체장이 함께하는 상생협약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인천과 충청남도와도 현재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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