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다음 달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부지원 상해 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
상해공제보험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를 통해 운영되며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총 2만원의 상해공제 보험 가입비 가운데 1만원은 정부에서 지원되고 1만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었으나 이번 지원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등을 감안해 자부담 분의 50%를 시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관내 35개 시설 970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보장과 의료비 부담 경감을 통해 행복한 사회복지서비스의 제공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시하 복지과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상해 보험료 지원이외에도 다양한 복지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 "고 말했다.
동해시는 지난 3월 동해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종사자의 안전보장 강화는 물론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