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지역의 품질 좋은 산나물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산나물 풍물장터와 행복 나눔 벼룩시장을 30일 양구 행복나눔센터 앞 광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산나물 풍물장터는 명품 곰취의 주산지인 양구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산나물을 옛 풍물장터 형식으로 직거래하며 산나물과 산약초를 생산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구 산나물 풍물장터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주민은 장터 천막을 비롯한 좌판 배정을 위해 사전에 양구 DMZ 생태관광협회(033-481-3822) 또는 군 생태산림과 산림조성담당(033-480-2425)으로 신청해야 한다.
내달 7일, 14일에는 5일장 입구에서 장터를 열며 곰취축제 기간에는 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장을 편다.
이와 함께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군이 추진해오고 있는 행복 나눔 벼룩시장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이나 재활용품을 개인 간에 자유롭게 사고파는 직거래 시장인 벼룩시장은 장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개인이나 가족, 동아리, 단체 등 희망 참가자는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