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남구 정보화교육장에서 포항시 직원 대상으로 ‘내가 만든 앱으로 로봇 조종’이란 제목으로 사물인터넷(IoT)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동대학교 신한솔 연구원을 강사로 초청해 시 공무원에게 미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정책결정 및 실무집행시 각 담당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함으로써 포항시가 ICT 창조도시로 거듭나는 데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직원들은 제어 가능한 오픈 하드웨어로 로봇을 제작하고 원격 조종하는 실습을 통해 사물인터넷(IoT)에 한발 더 앞서게 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말 그대로 ‘사물간의 대화’로, 사물끼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이다.
기존 인터넷이 사람의 두뇌에 해당한다면, 사물인터넷은 여기에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해 수많은 신경계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비유 된다.
모바일이 IT 시장 흐름을 이끌었던 시대를 지나 사물인터넷은 물건을 다루는 혁명으로 물류, 제조 공장 의료 분야 등 산업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시는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 과정으로 ‘내 휴대폰으로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사물인터넷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포항시민 누구나 인터넷 및 전화, 방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정보통신과(270-228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