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척시청 제공

올해 삼척 장미축제는 기존의 대규모 가수공연이나 화려한 불꽃놀이와 같은 획일적인 축제 형식을 탈피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길거리 공연과 같은 소규모 공연중심의 문화를 기본 콘셉트로 한 스토리형 축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장미와 문화를 융합한 콘셉트로 전시&공연, 체험&이벤트, 나눔&참여 등 3가지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장미공원 내에는 222종 16만주 천만 송이의 장미가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미축제 기간 동안 색다른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로 삼척 장미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장미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며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삼척 장미공원은 1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13년 개장해 장미터널, 이벤트 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