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고성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 수산물에 대해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색 있는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 나선다.

군은 이번 수산물의 대중화 먹거리 개발을 통해 청정 고성지역의 수산물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향상으로 어촌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오는 8월까지 지역의 대표 수산물인 문어와 은연어를 활용, 국민 기호에 맞는 요리(식품) 개발과 요리법 표준화를 위한 대중 요리 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

군은 수산식품별 영양 및 성분 조사를 실시 및 국내·외국인 대상 자체 시식회, 식품 관련 전문가와 교수를 초빙한 자문회의, 관련 식품 전문생산업체와 상호협력 추진 등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요리 개발로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 및 방문객들에게 우리군만의 특색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생산자 등의 의견을 수렴, 다양한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요리 및 가공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어와 은연어를 활용한 대중 식품 개발이 고성군을 대표하는 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고성의 이미지를 제고시켜 다시 찾는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