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행정부시장(허언욱), 재난관련부서장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재난관리 및 경감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시가 ‘UNISDR(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국제연합 재해경감 국제전략사무국) 방재안전도시인증’을 위해 재난관리실태평가 우수기관 3년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방재안전도시란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UNISDR 캠페인에 가입하고 캠페인 참여기관 중 국민안전처 주관 시행하는 “재난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연속 3년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방재안전도시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UNISDR 방재난전도시 인증을 위한 필수사항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 실태평가 세부항목(개인역량, 관리부서 역량, 재난네트워크 역량, 기관역량 등 5개 분야 68개 항목)과 UNISDR 재난경감 캠페인 세부항목(제도적·행정적 프레임 워크 구축, 재정 및 자원관리 등 10개 분야 41개 항목)에 대한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올해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재난예방사업 및 대규모사업장 사전재해영향성검토 지속 추진',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 유관기관인 대한적십사자 울산지사 등 10개 기관 간 재난공동대응 협약',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 강화, 대시민 재난안전 교육 및 홍보 등을 역점 추진한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만들기 위한 재난예방사업 추진, 유관기관 간 재난공동대응 및 상호지원협력체계 구축, 국제 기준에 맞는 재난 관리를 실천하여 2018년 방재안전도시 인증 및 시민을 위한 재난안전 으뜸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