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주시 단체관광객이 지난 23일 거제시(시장 권민호)를 방문해 외도와 바람의 언덕을 관광하고 거제알로에테마파크에서 족욕체험 등을 했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은 지난 1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국 무석시 여행관계자의 거제시 팸투어와 4월 15일부터 3일간 중국에서 개최된 경남관광홍보설명회에 거제시 강해룡 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다.
중국관광객과 함께 거제시를 방문한 중국여행사 고은정 회장은 "이번 일정이 비록 하루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거제의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끝없이 펼쳐지는 리아스식 해안, 그리고 점점이 뿌려 놓은 듯한 각양각색의 섬들은 바다를 접하지 못한 중국 내륙지역 관광객에게는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상품으로서 손색이 없다" 며 "중국으로 돌아가면 거제에서 1박을 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거제시를 널리 알리겠다" 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항주시 단체관광객 방문은 연초부터 거제시에서 다양하게 추진해온 중국관광객 유치 시책이 성과를 거두는 첫 결실로 앞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음식점 등 관광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