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서 예산 및 결산심의 지원기능이 활성화 된다.
경기도의회는 25일 수요맞춤형 재정분석환경 기반조성, 예산분석 능력 향상을 통한 전문화 실현 등을 담은 예산심의 보좌 및 분석기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말 예·결산분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영진 교수를 위원장으로 도의원 4명, 외부 전문가 4명 등 9명으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평 소재 모 리조트에서 예산분석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정책자문위원회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국회예산정책처 윤용중 예산심의관과 이선주 법안비용추계 3과장을 초청해 결산분석기법 및 법안비용추계사례 특강과 직원연찬으로 예산분석관 직무역량 강화 및 역할 제고를 위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돼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실은 "기능중심의 미래지향적 조직운영과 함께 연찬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장·단기적 실행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