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5월1일부터 5월14일까지 2주간 봄 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 행사를 주최한다.
시는 별과 충효의 고장 영천을 알리기 위해 온갖 여행상품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봄 여행 주간 기간 내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10%에서 50%까지 대폭 할인한다.
이에 따라 보현산천문과학관 입장료를 50% 할인해서 어른 2천원, 어린이청소년 1천원, 운주산승마조련센터 1회 기승료를 성인은 10%, 청소년은 20%를 각각 할인해서 18,000원과 1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또 국내외 유명작가들이 전시되는 화산면 가상리에 소재한 시안미술관은 입장료 30∼50%를 할인하며, 영천댐의 청정자연속에서 도자기, 생활공예 등 다양한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영천오감․공예체험장은 캠핑체험장 이용고객에 한해 20%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게다가 은해사는 300년 된 소나무 숲과 추사 김정희의 글씨 등 각종 보물과 문화재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천년고찰이며 쿠폰제시시 최대 30%까지 입장료를 할인한다.
이와더불어 임고면 포은로에 소재하는 별빛딸기농원(임고면 포은로 446)에서는 오는 5월 2일부터 500g 딸기 1Box에 체험료 5,000원을 받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특히 포은 정몽주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과 우리나라 최초 화약을 발명한 최무선장군의 일대기 관람과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최무선과학관은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노계 박인로의 도계서원, 보현산 천수누림길, 만불사, 돌할매, 별별미술마을, 도내 유일의 한옥교회당인 자천교회, 천연기념물인 오리장림, 국보 제14호인 거조암 영산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영천시의 할인 업체내용 확인과 쿠폰 출력은 영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yc.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영천은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면서도 청정자연과 많은 유불교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밤하늘의 별도 구경하고, 말도 타보고, 영천공설시장에서 곰탕도 한 그릇 하면서 영천에서 아름다운 봄추억을 만들어 가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행주간 동안 받은 입장료 전액을 영천시 장학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