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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SW 인재양성 도시로 발돋움"

미래부 2016년도 SW중심대학지원사업 신규 공모에 부산대학교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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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6.04.21 17:46:01

부산시는 SW인재양성을 위해 미래부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SW중심대학 공모사업에 부산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SW중심대학 신규지원사업은 2개 대학 선정에 전국에서 21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최종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유치한 부산대 SW중심대학은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으로 부산시에서는 부산지역 SW 전문인력 양성 및 SW중심사회를 선도할 SW인재 육성을 위해 4년간 시비 7억 원도 함께 지원하게 된다.


SW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을 SW산업계 수요에 맞게 혁신해, 학생·기업·사회의 SW 경쟁력을 강화하고, SW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SW인재 양성으로 그동안 동남권 IT기업들이 SW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만큼 정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대학을 통해 유능한 SW인재를 많이 배출해 지역 ICT산업 육성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SW중심대학 주관기관인 부산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00명의 SW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SW교육센터 설치, 산·학 협동중심의 교과과정구축, 전교생 SW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국내외 창업·취업을 위한 인턴쉽 과정 등을 운영하고 해외 SW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SW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운영중인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 와 SW중심대학을 연계해 학부 졸업생을 최고급 SW전문가로 양성하고, 초·중등 SW교육 프로  그램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SW는 지식창조산업의 핵심인프라로, 제조·서비스업과 융합하여 신시장 창출 등 지역경쟁력을 선도하는 중요한 분야로, 산업 전반에 응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산업이다" 며 "이번에 유치한 SW중심대학과 부산형 SW인재사관학교, 센텀 SW융합클러스터 등 인력양성사업 등과 연계해 산업수요 맞춤 인력양성으로 지역 SW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SW중심사회를 선도할 SW 인재 양성으로 취업·창업을 활성화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부산시는 5월중 SW인재 중심도시 선포식을 통해 지역대학, 교육청, 지역기업 및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SW인재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을 시애틀과 같은  소프트웨어가 강한 SW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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