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위원장 한순희)는 20일 제212회 임시회를 마친후 문화재활용방안을 위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신라왕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과 국내 최대 신라고분군이 산재한 쪽샘유적 발굴전시관과 주변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문화재 활용 방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파악하여 향후 의정 활동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먼저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중인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로 부터 사업추진 현황, 시설물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립은 황룡사와 9층 목탑 건립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기대가 담긴 초미의 관심사로 떠 올랐다.
시의회 문화행정위는 단지 건물 건립에만 치중하지 말고 월성 발굴현장, 동궁과 월지, 분황사 등 주변사적지와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되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조성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발굴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쪽샘유적 발굴전시관과 주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전시관 및 관광객 방문 현황과 문화재 정비사업추진현황, 향후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고 문화재 보존에만 급급하지말고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경주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를 개발해 주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주시의회는 2015년 6월 문화재 발굴 후 관광자원화 방안을 담은 노동․노서고분군 발굴 및 활용방안에 대해 문화재청에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