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첫 도입한 학교협동조합 선도학교로 범어고등학교, 사천여자고등학교, 태봉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10일 선도학교 공모를 시작으로 3월말 공모 접수한 결과 범어고,사천여고,태봉고가 응모했으며 지난 11~12일 이틀간 선도학교 적격 현장실사를 거친 후 최종 선도학교를 발표했다.
범어고와 사천여고는 학교매점 운영방식으로 태봉고등학교는 기초․전문 직업체험프로그램 운영 방식으로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김옥성 학교지원과장은 "학교협동조합이 교육공동체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학교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하여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책이 아닌 체험을 통해 실천하는 등 협력과 상생의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