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국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가 주관하는 이동 신문고가 2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조사관 10여명과 대한법률구조공단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련기관 상담자들은 포항을 방문해 각 분야별로 상담을 하게 되며, 경주시와 영천시도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사안에 대한 관련 기관간 협의와 조서관의 면밀한 검토를 통한 내실 있는 상담을 위해 3월초부터 예약신청방식으로 접수를 받아 왔다.
특히 21일 현장을 방문하면 즉석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 신문고에 일반행정, 산업, 도시계획, 도로, 주택, 법률상담, 사회복지 등 50여건의 상담이 신청되어 있으며, 개별연락을 통한 상담시간 조정으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상담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신문고는 국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정부3.0의 정책방향에 따라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상담반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 소통창구로서 충실한 임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