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한 13개 공공기관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등 16개 기관장이 참석하는 '2016년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하 협의회)' 를 18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항 등 노고를 격려하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연계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관별 지역융화사업 추진상황 점검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및 지역생산품 이용 확대 협약체결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에어부산 특별할인 협약체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에 사회공헌기금 7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효 대외협력담당관은 "2015년 이전공공기관 비전선포식 개최 이후 부산시의 이전공공기관 지원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공공기관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 이전공공기관들은 지역제품 구매활동과 지역인재 채용률을 제고하게 될 것이며,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에서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조기정착 지원과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부산-김포 구간을 이용하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공편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산시 및 13개 이전공공기관 등과 함께 업무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률, 이주율, 지방세수 증가 등에서 전국 10개 혁신도시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부산 혁신도시의 발전과 지역사회 안착이 새로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