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SNS 파워유저 등 각계각층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양양군 SNS 홍보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급속히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게 될 SNS 홍보 기자단을 지난달 16~25일 공개 모집해 1차 SNS 활동 경력평가와 2차 콘텐츠 작성능력 평가를 거쳐 최종 10인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자단에는 양희은의 대표곡 '한계령'을 작사한 정덕수 시인을 비롯해 브랜드마케팅 전문가, 귀농인, 퇴직 공무원 등 30~60대까지의 각계각층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시각에서 양양지역의 아름다움과 현장감 넘치는 소식을 전할 제1기 양양군 SNS 기자단은 위촉장을 수여한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년 동안 공식 SNS(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군은 기자단의 활동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활동 실적에 따라 건당 1~3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반기별 우수기자로 선정이 되면 전통시장 상품권 등 소정의 인센티브와 함께 연말 군수 표창에 추천하는 등 혜택을 마련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양양군을 대표하는 명예군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 "고 당부했다.
한편 양양군은 SNS 홍보기자단 운영과 함께 실과소별로 1명 이상의 홍보 담당자를 지정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시책, 공고사항 등을 SNS를 통해 신속하게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