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5월 2일까지 3개월 이상 된 동물 등록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개를 포함해 온혈동물에게 감염되는 질병으로 구토, 불안, 마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감염된 개가 사람을 물었을 때 사람에게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접종대상은 3개월 이상 된 개로 오산시 관내 모든 동물병원에서 접종가능하다.
광견병 약품 값은 무료지만 시술료는 마리당 5000원으로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 접종확인을 위해 보호자는 병원으로부터 광견병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보관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으로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은 반드시 1년에 한 번씩 반드시 접종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